[거제도 한달살이 2기]NO.2 다양섬인터뷰진(zine) 아웃도어편-2

공유를위한창조
2021-07-20
조회수 730


무엇이 하고 싶다. 되고싶다 없어요. 그냥 요나 스러울래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인생의 미성년은 화성에서 살았고 성인 시절은 서울에서 살았고 36살 정연화 이구요 . 제 닉네임은 요나 입니다 . 왜이런 닉네임을 가졌냐면 예전에 좋아하던 외국인 남자가 연화가 너무 어렵다 요나로 하자 해서 별명 겸 애칭겸 가진 닉네임이다 . 이처럼 되게 로맨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패스 !


거제 한달살이를 알게된경로 와 참여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

통영에서 일주일 살기가 있었는데 떨어져서 경남쪽에서 이러한 한달살이가 많이 있다는 친구의 말을 통해서 찾다가 인스타를 보고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거제도를 오기전이랑 오고나서의 이미지나 생각이 달라진게 있나요 ?

오기전에는 회사 동료가 여름마다 외할머니 댁으로 여행을 자주갔는데 이제는 외할머니가 안사셔서 빈집이라 언제든 놀러갈수있다 는 말에 정말 작은 시골섬이 라고 생각했고 바다하면 친구들이 동해바다 아니야 남해 밑쪽 바다가 좋다 라고 한게 무엇인지 느꼈고  서울에서 진짜 멀다 ,, 라고 느꼈어요 




한달동안 살 장승포에 딱 도착했을떄 이미자가 어땠나요 ?

처음오자말자 아 비린내.. 가 제일 강했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비린내 라는 인상이 강했고 하루이틀 지나니 갈수록 비린내가 안난다 싶을정도로 적응하기 좋은곳 ? 여기 이틀이면 지루하겠다 싶었는데 이런곳에서 익숙해지니 복잡한 서울가서 어떻게 살지 라는 걱정이 들정도로 편안한곳 이라고 느꼈다 .


한달살이 오기전 여가생활 이 무엇이였고 , 한달동안 가졌던 여가탐구생활은 무엇인가요?

평상시는 밴드부 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게 여가 였고 , 여가탐구생활중에는 해변에서 했던 요가 이구요 해가 뜨거워서 사실 언제까지 해야하나 싶었어요 .. 제일 재밌었던거는 우드카빙인데 나무 토막 던져주고 니가 꾸며라 라고 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평상시에 밴드부에서 악보없이 무지에서 무언가를 만들어가야하는거 와 비슷해서 재밌었다.


한달살이 처음 올때 가지고 왔던 목표와 지금 그 목표를 얼마나 이뤘는지 말해주세요 

오기전에 두가지 아니 한가지가 있었는데  , 이제 제가 30대 까지는 청춘이고 40대 부터는 불혹이라고 하니깐 얼마 남지 않은 청춘을 돌아보았을때 아 진짜 재밌었고 행복했다 라는 추억을 만들자 라는 생각에 왔고 막상 와보니 그 예상이 맞고 언제 제가 한달동안 눈치안보고 살수있겠어요 .. 10명이 라고 하길래 오 남자 5명 ?! 재밌겠다 했는데 막상 와보니 여자 9명.. 이여서 실망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여자들의 우정이 더 재밌는 멤버인것같아요 .


이번 한달살이 아웃도어 편 인데 마지막 세컨드빌리지를 밖에서 캠핑하고 있는 소감이 어떤가요?

준비 하면서 보니 제가 정말 아웃도어에 있더라구요 친구들이 방에 왜 있는지 모를정도로 아웃도어에 익은 내모습을 보았고 사실 세컨드빌리지를 하는 정확한 정의를 생각 안했지만 내 세컨드빌리지는 무엇이고 어딜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시간 이였어요 . 근데 캠핑은 아니구나 싶어요 ..


한달살이 하면서 있었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와보니 생각보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부담없이 놀아야겠다는 생각에 이세원 매니저에게 누난 내여자니깐 이라는 이승기 노래로 고백송 부르며 놀린거랑 초등학교 6학년때도 안하던 장기자랑을 시키지도 않았는데 디스코 춤추고 있고 10대로 돌아간것같은 느낌이 좋았어요.


같이 지내온 한달살이 친구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나요 ?

그냥 너무 급격히 친해지고 깊은 정이 들고  돌아가보면 이제 얼마나 평생갈 친구가 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그때 2020년때 거제에서의 요나는 정말 요나스러운 요나 였다 라는 생각으로 남아줬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이세원

촬영/이은수

편집/이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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