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한달살이] NO.1 다양섬 인터뷰진(zine)-9

공유를위한창조
2021-07-20
조회수 513


두 아이의 엄마 한 남편의 아내 ? 모든 편견을 깨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자기소개부탁합니다. 

저는 거제에서 살다가 도망치듯 부산으로갔다가 거제에서 주는 편안함이 그리워 돌아온 김윤정입니다. 


한달살이를 신청한계기는 무엇인가요?

거제도에 12년 있으면서 일하고 집만가고 왔다갔다 했었어요. 그래서 거제도스럽게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었어요 . 그래서 불편감이 많았다고 생각했고 이미 내려와야하는 저는 단절된 거제도 인맥이나 생활패턴을 어떻게 잡아갈수있을까 하는 찰라에 한달살이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거제도에 전에 사셨을떄 어떤것을 즐기며 사셨나요?

다른 사람들이랑 별다를거 없었던것같아요 . 뷰가 좋은 카페를 가고 도서관에서 산책하며 조용한곳을 산책하고 그랬어요.


한달살이 하기전에 제일 기대했던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거제도에서 경험하지못한것들을 다른사람들은 충분히 즐기고있더라구요 

저는 새로운것을 도전한다는게 아직 미흡해서 여러사람들과 새로운것을 한다는게 제일 기대가 됐었어요


여러사람들과 거제도에 살아보니 어떤가요?

나를 보는 다양한시선들을 알수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다른곳을 본것도 재밋었어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자나요 저는 항상 회사만 왔다갔다 같은 사람들만 보고 살아온것과 다르게 여러분야로 여러 지역에서 와서 보는시선들이 좋았다 . 예를 들어서 

오후 네시 같은 장소는 노래를 부른다던지 어떤 사람들은 시를 쓴다던지 똑같은걸로 여러시선으로 본다는게 너무 새로웠어요 .


장승포를 둘러보았을때 제일 좋았던 장소가 있나요 아쉬운점도 같이 말해주세요.

장토린이라고 불렀다 바닷가 주변으로 작은 민박집들이 둘러져있는 곳이 좋았어요 .어느 누구도 지나치며 좋다는말을 안하지않을거에요.저는 차를 들고와서 불편이없었지만 , 친구들의 얘기를들으면 차가없으면 다니기 힘들겠다라는 말을 많이들었어요. 무언가 하나를 이루기 위해는 오랜시간을 걸어야하는 ? 젊은 사람들이 오기엔 불편감을 느끼는 아직 부족한것같아요 .. 늦은시간의 장승포도 조금 아쉬웠어요 지나치는 길 이라는 느낌이들어서..


한달살이를 하면서 찾은 라이프스타일이 있나요?

저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한번 더 느꼈구요. 사람은 좋아하지만 관계를 엮어감에 잇어 아쉬움? 서툴다는게 아쉬웠구요 내가 이겨낼 부분 겪어내여할 부분들을 많이 느낀것같아요 한달살이 이후로 터닝포인트로 자리를 잡아질것같아요  


일 과 여가 는 분류가 되는 스타일인가요 아니라면 어떤 라이프 스타일인가요?

중간인것같아요. 예전에는 일 과 여가 확실히 구분이 되어있어서 답답함에 부산으로 도망을 쳤었죠. 여기와서 이제 구분없이 한달살이를 하며 푹 들어가니 오히려 너무 깊어져 실을 보는것같아요 . 그래서 여기 저기 아닌 중간이 좋은거 같아요 . 


한달살이가 끝나고 돌아간다면 뭐가 제일 그리울것같나요?

돌아가면 두딸의 엄마? 한 남편의 아내? 이런 프레임을 가진다는게 아직 사실 두렵기는 해요 그런거 없이 편견없는 시간들이 그리울것같습니다.


한달살이 2기가 시작됩니다 하고싶은말이 있나요?

커뮤니티 테이블때도 얘기를했지만, 자신만의 공간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필요하지 않을까 라고 물음 표가 마무리를 지었다면 이젠 느낌표로 마침을 하는 생각인데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되, 같이 모여야하는 시간이 아니더라도 꼭 모여야 한다는 생각말고 불편함은 불편함으로 얘기를 하고 편안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한달살이를 마친소감말해주세요

너무 좋은기회 너무 좋은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운영진분들께 너무 감사하구요 제 인생에 잇어서 너무 행운이였던것같아요 . 고생하는 모습이 많이보이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 힘들어도 힘들어보이지 않았어요. 첫날 정말 그렇게 해보고싶었는데  공유를위한창조 덕분에 많이 느껴서 좋았어요 다 좋은 기억들은 아니지만 추억으로 남아서  좋은 순간으로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손유진

촬영/한상지

편집/이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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