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한 달 살이 2기] NO.10 다양 섬 인터뷰 진 (zine) 아웃도어 편 - 10

공유를위한창조
2021-07-20
조회수 1032


거제의 소중함을 느껴 돌아왔습니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거제도 사는 변보람 29살입니다. 닉네임을 뭘로 할까 하다가 추천받은 위시라는 별명이 있는데 전혀 불리지 않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은 여자분들 중에 유일한 거제도 사는 여자라서 거제도 소녀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거제 한 달 살이를 알게 된 경로 와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일을 그만두고 고향인 거제도에 내려와서 새로운 일을 찾다가 거제 시청 홈페이지에 신청서가 있길래 혹시 설마 하는 마음에 신청해보았는데 운 좋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살이 하기 전 거제도 하고 나서의 거제도의 차이점이 있나요?

거제도는 고향이니깐 태어난 곳 ,, 눈뜨면 인 곳? 항상 그저 그런? 왜 거제도에 놀러 오지? 타지에서 오래 살고 거제 왔어도 편안한 내 고향인 거제도의 느낌이었고 빨리 타지역으로 취업해야겠다는 생각했고 거제도에서 무엇을 하고 논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이번 한 달 살이 멤버들과 여기저기 다니다가 보니 이쁘고 이색적인 곳 이구나 생각을 했어요.



거제도에 사시면서 장승포에 대한 이미지와 한 달 살이 하고 나서의 바뀐 이미지가 있을까요?

처음 장승포는 부모님이 집이 있다 보니  그냥 오던 곳? 익숙한 곳?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우울한 동네였지만 한 달 살이 하면서 맛집 카페도 다니면서 있다 보니 발전한 장승포라는 생각에 우울한 동네라는 생각이 사라진 것 같아요.


한 달 살이 하기 전 여가 생활과 프로그램 중에 여가 탐구생활에서 했던 것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원래 여가생활은 드라이브 혼자서 집에서 영화 보기처럼 항상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어요 


이번 한 달 살이 여가 탐구생활에서 했던 해변에서 요가하기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항상 보고 지나치고 물놀이만 했던 장소였는데  이렇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한 달 살이 처음 올 때 가지고 왔던 목표와 지금 그 목표를 얼마나 이뤘는지 말해주세요

가지고 온 목표는 없지만 일을 구하는 과정에서 집에만 있고 타지 생활만 하다 보니 친구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새로 만날 친구들 다른 직종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경험하다 보니 직장 면접을 앞둔 시기로써 좋은 느낌도 생기고 경험을 해서 좋았어요 .


이번 한 달 살이 아웃도어 편인데 마지막 세컨드 빌리지를 밖에서 캠핑하고 있는 소감이 어떤가요?

아웃도어 라는 것에 거리가 멀었어요 그래도 이번 한 달 살이를 통해 트레킹 낚시를 해보니  정말 새로운 경험 취미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한 달 살이 하면서 있었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매일매일이었던 것 같아요 술이 많이 없어도 늦은 시간까지 무리 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다른 부분은 대화로 맞춰가고 맞는 부분은 더 으쌰 으쌰 해서 잘 지내오는 하루하루들이 저에겐 행복한 에피소드였어요 .


같이 지내온 한 달 살이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거제도 라는 곳을 알고 와준 게 고마웠어요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거제도가 어디야? 거제도에서 공 차면 바다에 빠지지 않아? 라는 추상적인 말들이 많은데 또 이렇게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같이 지내온 시간들 다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인터뷰/이세원

촬영/이은수

편집/이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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